서령의 기록/서령의 50+50 53

32. 나는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벼운 존재가 되려고 한다

무게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우리의 삶은 실제적이고 참된 것이 된다. 그러나 무게가 전혀 없을 때 인간은 공기보다 더 가볍게 떠올라 세속으로부터 멀리 떠나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절반만 실제적이고 그의 동작은 자유로운 동시에 무의미한 것이 된다. 자, 그러니 어떤 것을 선택할 것..

25. 우리는 몸소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무엇을 몰라서 곤경에 처하는 일은 드물다. 오히려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것 때문에 곤경에 빠진다. (조시 빌링스) 서령 : 머릿속에 그려진 완벽한 설계도가 실제 작업현장에서 반드시 유용한 것이라 할 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낸 설계도인지라 현실에 적용하..

24. 인생이란 드라마에서 반드시 주인공이 되겠다는 욕심은 없어요

세상이 이토록 존재하는 것은 꽃으로 살다 간 사람보다 거름으로 살다 간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 (남지심) 서령 :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다. 주인공의 존재가 빛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그들의 곁에는 반드시 주변인물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