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의 기록/생각하는 방

문장에 대한 생산력

글쓰는서령 2013. 4. 29. 08:38

 

 

 

 

 

 

문장이 중간에 끊기지 않게 하려면

문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글을 쓴다고 하여 그것이 곧 글쓰기가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없듯이

글을 쓴다는 것, 이는 쓰고자 하는 내용의 원천부터 살려내야 하는 법.

끊임없이 글을 써내는 사람이라면

이미 오래전부터 습득하고 수집한 문장의 씨앗이 있을 것이다.

하여 그는 자신의 씨앗을 드넓은 대지에 심고 또 심었다.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어떤 형태로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았다.

그저 씨앗을 심고 또 심은 것, 이는 곧 글을 쓰고 또 쓴 것과 같다.

그래서 씨앗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결과-

문장의 기초를 배웠으며, 문장에 대한 이해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된 것이다.

문장과 문장이 어우러져 한 편의 글을 완성한다면

우선적으로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문장에 대한 이해다.

 

 

 

 

 

 

 

-書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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