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리더들이 전하는 위대한 조언
「어떤 위치에 있어도, 또 어떤 실력을 갖추고 있어도 반드시 누군가로부터 비난을 받습니다. 그때 '언젠가 반드시 이 사람들의 인정, 감사를 받을 만큼 실력을 쌓고 성과를 이루고야 말겠다!' 라고 진취적으로 수용하고 그 분노를, 무능한 자신을 변혁시키는 에너지로 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것이 인간을 가장 크게 성장시키는 반항의 정신입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헝그리 정신이다. 배고픔을 아는 자가 진정으로 추구할 줄 아는 자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모두가 내놓는 정답은 같을지라도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때로 엉뚱한 정답을 제시하는 사람이 간혹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어떻게 인식했으며, 그것을 어떤 원리와 방법을 통해서 풀어냈는지가 중요한 것이라 말하고 싶다. 산을 보고 모두 산이라 말할지라도… 왜 그것을 산이라 생각했는지에 대하여 자신만의 견해를 똑부러지게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현상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산을 산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저 산이라 정해진 불멸의 원칙을 입증하기에 바쁜 것이다. 하나의 현상에 대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람, 그 무엇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힐 줄 아는 사람, 비록 자신이 아는 것 하나 없는 바보처럼 느껴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사람, 그 누가 뭐라해도 자신이 세운 인생목표를 소중히 여기고 지킬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성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겠다.
<세계 리더들이 전하는 위대한 조언>은 워런 버핏, 피터 드러커, 빌 게이츠, 마이클 델, 마쓰시타 고노스케, 샘 월튼 등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아름다운 인생의 결실을 수확하고 있는 사람들의 조언이 담긴 책이다. 내가 인생의 결실을 수확하고 있는 사람이라 표현한 것은, 자칫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을 두고 이미 엄청난 부와 권력을 거머 쥔 성공인이 아니냐고 되묻는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성공은 일정한 궤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혹 성공이 멈춘다면 그것은 서서히 소멸될 위기에 직면한 것과 같으리라. 그들은 우리가 보기에는 충분히 성공하고도 남았다. 그러나 그들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 현실에 안주하여 나태해지려는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더 나은 방법, 더 나은 환경을 창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성공하고 싶다면 이런저런 생각하지 말고 우선 바보처럼 움직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헛수고하는 것 같지만, 생각하면서 움직이는 사람은 현장에 더욱 적합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움직이는 자가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 자존심을 버리고 심부름꾼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강한 존재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기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에서
실패한들 어떻습니까! 죽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목숨만 붙어 있다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말이다. 이 말은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못 하는 사람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물론 실패도 어느 정도껏 해야 된다는 사람도 있다. 그마저도 감수할 수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잦은 실패를 통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아내는 사람도 있고 도리어 제풀에 지쳐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있다. 나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이 믿음이야말로 세계 리더들이 전하는 조언의 핵심이 아닐까싶다. 자신을 향한, 자신을 믿는 신념이야말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신념으로 나아가야 한다. 신념이 인간을 낳고, 인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여타 실용도서에 실린 내용과 큰 차이는 없지만서도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