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시간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또 시간이 많다는 말을 많이 한다
또는 시간이 있느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시간은 스스로 정해진 것일까
우리가 멋대로 정해서 사용하는 것일까
어쩌면
어쩌면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을
스스로 있다고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시간은 보이지 않는 물체라도 된다는 말인가?
묻고 싶다
시간을 본 적이 있느냐고.
누군가에게 시간을 투자했다는 말은
그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사용해야 될 것이다
삶은 이 자체가 흘러가는 것이지.
시간이라는 것에 목숨 걸고 의지하며 사는 것은 아니니까.
나는 오늘부터 시간의 유무를 따지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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