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 승려는 그 생활에 있어서 '네 가지 규칙'을 지켜야 했는데
분소의(糞掃衣), 수하주(樹下住), 걸식(乞食), 진기약(陳棄藥)이 그것이다.
출가자는 다 닳아서 해진 천 조각을 모아서 꿰매어 만든 옷만 입을 수 있다는 규정이 분소의다.
그리고 탁발해서 얻은 음식물만으로 생활하라고 하는 것이 걸식이며, 문자 그대로 나무 아래에서만
생활해야 한다는 규정이 수하주이다. 마지막의 진기약은 소의 소변으로 만든 약으로,
출가자는 이것만 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이다.
- <불교, 동아시아를 만나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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