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시간을 '크로노스(Cronos)'와 '카이로스(Kairos)로 나누어 생각했다.
크로노스는 시계가 알려주는 시간, 즉 달력이나 시계로 표현되는 연속적 시간 개념이다.
이는 해가 뜨고 지면서 결정되는 시간이며,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하면서 결정되는 시간이다.
카이로스는 구체적인 시간의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의식적이고 주관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이다.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을 때가 있다. 이 의미 있는 시간을 카이로스라고 부른다.
- <블루타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