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의 서재/서령의 리뷰

<가면 벗은 구원이야기>

글쓰는서령 2010. 9. 27. 20:46

 

 

책제목 : 가면 벗은 구원 이야기

지은이 : 가천노

출판사 : 대장간

 

 

 

그것이 믿음이라 하니 당연한 믿음인 줄 알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현상이 번져나가고 있다.

하나 됨을 외치는 다수의 무리에 몸을 섞으면 너도나도 하나가 되는 줄 아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또는 종교적으로 우리는 불특정 다수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합리화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가면 벗은 구원 이야기>는 구원을 가장한 신앙인의 양심을 고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잃어버린 복음을 회복하는 독립군이자 생명체 교회를 세우는 영적 혁명가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베이비부머》《성공 패러다임》등이 있고 다수 논문을 집필하였다.

 

 

 

우리는 정말 구원을 받았는가?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진정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은 자가 맞는지 말이다.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왜 그것을 구원이라 생각하는지 묻는다.

우리는 정녕 구원을 받았는가?

 

「사실 우리는 성경대로 믿고 행한다고 하면서도 성경의 가르침을 너무도 간과한다.

  대신 우리가 듣고 본 것, 우리가 배운 것,

  우리에게 익숙한 것에 길들어 있다.」p.29

 

 

표면적으로 부패한 교회의 실상을 파헤치면서 구원의 의미를 되짚는다.

 

 

 

 

 

 

책의 구성은 이러하다.

 

 

 

1. 왜 다시 구원인가?

2. 지금 구원이 위험하다!

3. 구원을 미리 본다

4. 예수께서 말씀하시다

5. 초대교회가 본보기다

6. 구원이 뒤틀려지다

7. 구원을 개혁하다

8. 구원의 길을 가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신앙인의 실천 정신을 강조한다.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말은 겉치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믿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구원받았노라 착각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다.

저자는 진정한 구원이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잘못된 인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확신하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따끔한 충고를 한다.

 

 

「단순히 입술로만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능력, 즉 진리를 경험한 결과로 나타나는

  실제적인 열매를 원합니다.」p.55

 

비단 구원만을 가지고 논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를 인지해야 한다.

결국, 믿음을 향한 실천을 할 주체는 우리 자신이다.

그릇된 마음을 비우고 내적인 신앙심을 자비롭게 다스릴 수 있을 때야말로

우리는 진정 구원의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