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慈親鶴髮在臨情 자친학발재임영
身向長安獨去情 신향장안독거정
回首北村時一望 회수북촌시일망
白雲飛下暮山靑 백운비하모산청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외로이 서울 길로 가는 이 마음.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흰 구름만 저문산을 날아 내리네.
- <여인, 시대를 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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