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의 세계/현재 심사정

계거상락 (溪居上樂)

글쓰는서령 2010. 7. 19. 08:05

 

 

 

 

시냇가에 집을 짓고 사는 즐거움을 표현한 그림으로,

심사정의 그림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대부벽준이 거침없이 발휘된 작품.

 

전체적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부감법으로 그려졌는데,

바위 산 중턱에 구름이 지나가고 구름의 반대편에는

폭포가 두줄기로 흘러 떨어지고 있다.

 

 대부벽준() 이란?

 

동양화에서 바위나 벼랑 따위의 험준한 모양을 도끼로 쪼갠

단면처럼 붓을 삐쳐 그리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