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집을 짓고 사는 즐거움을 표현한 그림으로,
심사정의 그림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대부벽준이 거침없이 발휘된 작품.
전체적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부감법으로 그려졌는데,
바위 산 중턱에 구름이 지나가고 구름의 반대편에는
폭포가 두줄기로 흘러 떨어지고 있다.
※ 대부벽준(大斧劈皴) 이란?
동양화에서 바위나 벼랑 따위의 험준한 모양을 도끼로 쪼갠
단면처럼 붓을 삐쳐 그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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