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백운도(英英白雲圖) 23.5㎝x38㎝
제주 유배 시절,
살던 집을 그린것으로 생각되는 작품으로 남종화풍의 산수화이다.
김정희는 『매화,대나무,연꽃,국화는 어디에나 있지만,
귤은 오직 제주 고을의 전유물』이라면서
제주시절 살던 집의 당호(堂號)를
귤중옥(橘中屋)이라 하였다.
이 그림은 고담한 문기(文氣)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멀리 있는 벗을 그리워하는 시를 덧붙였다.
「산천이 멀어서 옛적에는 나를 찾아 주지 않더니,
이제는 어떠한가.
아침저녁으로 서로 대하기를 바란다.」
'동양화의 세계 > 추사 김정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란병분 (0) | 2010.07.16 |
---|---|
불이선난도 (不二禪蘭圖) (0) | 2010.07.16 |
고사소요도 (0) | 2010.07.16 |
적설만산 (積雪滿山) (0) | 2010.05.25 |
수식득격 (搜式得格) (0) | 201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