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전반, 지본수묵, 24.9㎝x29.7㎝ <간송미술관 소장>
고사가 뒷짐을 진 채 사색에 잠겨 오솔길을 거닐고 있는데
단정히 갈무리한 머리와 정갈한 옷 매무새에서
고사의 맑은 내면세계가 읽혀진다.
전체적인 필치로 보아 제주 유배시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좌측 상단에 「정희(正喜)」,「추사(秋史)」라는
두 인장을 찍어 마무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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