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의 기록/생각하는 방

어쩌면

글쓰는서령 2010. 4. 30. 21:30

 

 

살면서 '어쩌면' 이라는 걱정을 종종 한다.

그리고 '혹시나' 라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현실도 몽땅 믿지 못하면서

감히 미래를 꿈꾸고 기대하다니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심보….

 

2010년 4월이 오늘로서 끝이 났다.

지난 4개월동안 계획했던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름대로 꾸준히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하지만….

도대체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

자꾸만 현실과 멀어지려고 하는 말도 안되는 예측만 하고 있다.

그래도 현실에 충실하는 것이 진정한 자세인것을 알면서도….

일종의 딜레마가 등장한 기분이랄까?

내일이면 5월이다. 5월

그래. 5월이다.

 

오늘까지의 나는 이제 살짝 물러나고

내일의 나는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며 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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