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육아 플래너
지은이 : 조 윌트샤이어
출판사 : 나무발전소
항상 나의 곁에는 엄마가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내가 엄마가 된다면 그때도 지금처럼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 말을 많이 한다. 엄마 되는 거 참 어렵다고 말이다.
말은 쉬운데 진짜 엄마가 되고 아이를 낳아보면 생각과 현실은
극과 극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세상의 엄마는 참으로 위대하다.
그 뜨거운 모성본능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고
이제는 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다.
출산의 기쁨도 잠시 이제는 실전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첫 아이라서 기대감과 부담감이 수없이 교차한다. 주위 사람에게 물어봐도 뾰족한 해답은 없다.
부모와 아이가 첫 대면을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다.
마음을 크고 넓게 먹어라!
부모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예비부모나 갓 아이를 출산한 초보엄마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 나왔다.
바로 <육아 플래너>이다.
이 책은 0세에서 4세까지의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기초부터 실전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는 초보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육아 플래너>는 수면, 음식, 건강, 여행, 의복, 청결, 대소변, 예절, 아들과 딸, 친구,
형제자매, 조부모, 공부, 미술놀이, 유아용품, 휴가, 홀로서기 이렇게 총 17개의 주제를 다룬다.
「아기 옷은 신생아용보다 0~3개월용으로 사자.
소매는 접어 올리면 되고 바지는 헐렁한 건 문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신생아용 옷을 2주 정도밖에 입지 못한다.」p.100
유아용품은 얼마나 필요한가? 신생아 옷은 얼마나 필요한가?
밤낮 구분 없이 칭얼대며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아기를 어떻게 대해야 하며,
식습관의 불균형으로 편식하는 아이의 건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둘째 아이의 출산으로 소외감과 질투를 느끼는 첫째 아이를 어떻게 달래야 하는지,
아이와 여행을 갈 때 챙겨야 할 필수품이나 다양한 놀잇감은 무엇이 있는지 등등 많은 것을 알려준다.
「아들에게 집안일을 가르쳐라.
그러면 아이는 여자들이 항상 자기를 따라다니면서 치워주는 게 아님을
깨닫게 되고, 언젠가 독립할 때 스스로 살아갈 능력도 기를 수 있다.
똑똑한 남자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남자다.」p.173
0세부터 4세까지를 중점적으로 다룬 것으로 봐서 부모의 양육태도가 정말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배웠다.
아이는 혼자 키우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서로 역할분담을 해서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게 진짜 부모의 현명한 양육태도라 생각한다.
초보엄마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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