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년,지본수묵담채,132.8㎝x 575.8㎝<국보 제139호, 호암미술관 소장>
김홍도는 일찍이 신선을 잘 그리는 화가로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으므로 40대 이전에
그린 그림중에는 신선도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단원이 31세때 그린 것으로,
그림에 등장하는 신선들은 서왕모(西王母)의 반도회(蟠挑會)에
초대를 받고 약수(弱水)의 물위를 건너가는 중인데,
배경은 완전히 생략되어 있지만 바람에 날리는 옷자락을
묘사한 활달하고 거침없는 필치와
생동감있는 얼굴표현에는 김홍도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군선도병 세부 1
군선도병 세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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