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어권 첫 노벨문학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 가 2010년 6월 18일 타계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주제 사라마구 재단은
18일 사라마구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란사로테섬의 자택에서 지병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82년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 역사소설 <발타자르와 블리문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이 책으로 무엇을 할까요> <돌 뗏목> <리스본 포위의 역사> <무지에 관한 에세이> <수도원의 비망록> <예수복음> <눈먼 자들의 도시> <동굴> <도플갱어> <눈뜬 자들의 도시>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가였고, 또 사라마구의 작품을
즐겨 읽던 나에게 주제 사라마구의 타계소식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는 이렇게 떠나지만, 세상 모든 이에게 남기고 간 작품들은 영원히 보존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