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생각들
생각, 당신은 생각을 너무 쉽게 하고 있다.
나는 '생각'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독서는 '생각'을 진지하게, 건강하게 만들기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가끔씩 나 자신조차 해석이 불가능한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한다. 무엇이 문제인고 싶어서 생각해봤더니, '생각하는 방식'에 어떤 문제점이 발견되곤 했다. 《스마트한 생각들》에서는 인간이 쉽게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를 설명한다. 우선, 저자의 논리적 사고에 상식을 뛰어넘는 창의력이 놀랍다. 그는 치밀하게 짜여진 생각의 구조를 과감히 뒤집고, 쪼개어 분석해놓았다.
알면서 속고, 몰라서 속는 인간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말하다.
이 책은 인간의 심리를 다루고 있으나, 우리가 익히 들어온 여러 심리학 이론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심리학을 다룸에 있어서 인과관계를 논리정연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청자와 독자에겐 지루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심리학은 인과관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학문이다. 그럼에도 인간의 심리에 문제가 생겼다면, 원인과 결과는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지 않은가? 여기서 저자는 자신만의 해박한 철학을 중심으로 우리가 절대로 볼 수 없는 생각의 이면에 대하여 낱낱이 파고들었다.
"이미 투자한 것 때문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안 된다. 그리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려면 이미 지출된 비용을 무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무엇을 얼마나 투자했든 상관없이, 현재의 상황과 미래에 대한 객관적인 전망 속에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p.23)
"30일 동안 매일 100만 원을 선물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즉시 환호성을 지를 것이다. 그러나 100원, 200원, 400원 식으로 선물하겠다고 하면 횡재한 건지 아닌지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을 것이다."(p.103)
'생각하기'를 즐기는 자에겐, '세상 읽기'가 최고의 취미생활이다.
어쩌면 이 책은 우리가 감춘 불편한 진실을 자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게 속마음을 들켜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범하는 생각의 오류는 하나같이 인간의 이기심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잘 살아보겠다는 인간의 욕심이 도리어 깊숙한 함정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책은 생각의 오류를 바로잡아줄 52가지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스마트한 생각들,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은 나와 당신의 사고를 한층 고차원적으로 만들어 줄 것임을 확신한다. 이 책의 활용도는 다방면으로 가능하다. 자기계발, 처세술, 소통력, 가치관 정립, 능동적 사고의 훈련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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