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네이버 트렌드연감 2009
만든이 : (주)NHN
출판사 : (주)시드페이퍼
세상의 흐름을 알아야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향에 다다른다.
인터넷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아졌다. 그리고 생활의 모든 것이 자동 시스템 되어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게 된 현대인은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우리의 곁을 찾아온 '네이버'가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본다.
이 책은 2009년 한 해 동안 네이버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또 논란이 되기도 했던 사회 여러 분야의 인물과 사건, 검색어 등을
통계표로 나타낸 '네이버'에서 간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인터넷 창을 열면 '실시간 인기검색어'를 통해서 현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슈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1년 365일을 시간대별로 정리하여,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와
사회적인 큰 이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은
부분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경제, 환경, 스포츠, 문화와 예술, 건강, 교육 등 15개 분야별로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대표적인 인물 1명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인기검색어를 통해 사회적인 분위기와 그 속에서 사람들의
불안정한 정서, 또는 내적으로 요구하는 현실과 미래의 이중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끝으로 '검색어를 통해 본 09년 우리의 사회와 문화' 코너에서
는 우리를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한 것과 우리가 누린 문화를 보여준다.
각종 범죄,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대통령 서거, 피겨선수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
오만 원권 발행 등 많은 사람이 즐겨 찾은 영화계의 순위권과 도서출판계의
베스트셀러(인기도서), 그리고 책제목으로 정리해 본 '긍정과 행복을 담은
책 제목' 부분도 인상적이다.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 행복의 정복」
「나를 위한 작은 선물 '재미'」
「날마다 웃는 집」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그 외의 책 제목은 제목만 읽어도 벌써 마음이 훈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트렌드연감 2009」는 한 해를 걸어온 우리의 발자취가
새겨진 역사책과 같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존재하고,
또 현재가 계속 진행됨으로써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지난 2009년도를 회상하며, 오늘과 내일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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