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백만번의 프러포즈
지은이 : 조용모
출판사 : 다산북스
1953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간신히 초등학교,중학교를 마치고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기까지 독학으로 공부했다.
한때 국가기관의 촉망받는 사무관이었던 그의 인생.
스물일곱, 꽃다운 나이에 뺑소니차에 치이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수술에 수술을 거듭하며 일곱 달을 보냈지만
그에게 남은 건 ‘지체장애 3급’ 이라는 딱지뿐이었다.
절망 끝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다시 살아나 몸을 추스른 후 직장을 찾아 나섰지만
장애인인 그에게 세상은 쉽사리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110번의 입사지원 끝에 보험회사에 취직.
그리고 ‘열정’ 이라는 단 하나의 무기로
세상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과감하게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 내가 가진 능력이 얼마인가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
- 조용모 -
『 육체적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고 해서
사람답게 산다고 자부할 수는 없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숨을 쉬고 잠을 자고
일을 한다는 걸 뜻하지 않는다.
사람답게 산다는 건,
자신의 희망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과 눈물,
그리고 피를 쏟으며 열정적으로 산다는 것을 뜻한다.
순간을 영원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산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힘겹더라도 내일을 바라보며
지금 이 순간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
- 백만번의 프러포즈 中 -
그는 한 발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 연습을 시작했다.
몇 바퀴 돌렸다 싶으면 금세 균형을 잃고 쓰러지기를 수백번.
또 어두운 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에 넘어진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연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옷을 벗으면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열정을 선물 받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의 꿈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과 용기도 함께…
신체적 핸디캡의 난관을 넘어서서
불굴의 의지로 세상의 편견을 극복한 모습을 보고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이 정말 놀라웠다.
꼭 읽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 ^^
'서령의 서재 > 서령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을 쫓는 아이 (0) | 2010.07.18 |
---|---|
<완득이> (0) | 2010.07.18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0) | 2010.07.18 |
일반인을 위한 글쓰기 정석 (0) | 2010.07.18 |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0) | 2010.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