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의 캘리그라피2/그라데이션캘리

29. [그라데이션 캘리] 한 그루 꽃처럼 나무처럼

글쓰는서령 2017. 10. 18. 14:26

 

 

 

가을에 물드는 나무는 안다

바람은 부질없는 죄

지금 여기서 누리는 웃음이

꽃이라는 걸

한 그루 꽃처럼 서 있는

저 나무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