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기답풍(携技踏楓) : 기녀를 태우고, 단풍을 밟고 지나가다.
쓰개치마를 두른 여인은 담뱃대를 물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기생 같다.
쓰개치마는 원래 양반집 여인들만 쓰도록 했지만
이 때쯤에는 별로 이런 법에 얽매이지 않았다.
지붕이 있는 가마는 아무나 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양반집 여인들만 탈 수 있다.
지붕이 없는 탈 것을 가마바탕이라고 하는데
기생이나 첩이 타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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