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의 세계/혜원 신윤복

휴기답풍 (携技踏楓)

글쓰는서령 2010. 5. 21. 21:06

 

 

휴기답풍(携技踏楓) : 기녀를 태우고, 단풍을 밟고 지나가다.

 

 

 

쓰개치마를 두른 여인은 담뱃대를 물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기생 같다.

 

쓰개치마는 원래 양반집 여인들만 쓰도록 했지만

이 때쯤에는 별로 이런 법에 얽매이지 않았다.

 

지붕이 있는 가마는 아무나 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양반집 여인들만 탈 수 있다.

지붕이 없는 탈 것을 가마바탕이라고 하는데

기생이나 첩이 타고 다녔다.

 

 

'동양화의 세계 > 혜원 신윤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방무사 (妓房無事)  (0) 2010.05.29
쌍육삼매 (雙六三昧)  (0) 2010.05.25
이승영기 (泥僧迎妓)  (0) 2010.05.21
노중상봉 (路中相逢)  (0) 2010.05.18
자모육아도  (0)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