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책제목 : 생각대로
지은이 : 도린 바나작
출판사 : 종이책
생각이란 본래 자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타력으로 말미암아 정립되는 생각도 있다.
흔히 생각을 지배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렇다면 누가 생각을 지배하는가에 대하여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자기 자신이 지배자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우리 자신에게 미치는 환경과 사람 그리고 사물의 영향을 무시할 수도 없다.
나에게서 시작된 발상은 곧 사회적 영향이나 주변 사람에 의하여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 생각은 쉽다고 한다.
그리고 실천은 어렵다고 한다.
만약 실천은 쉽지만, 생각이 어렵다면 우리의 삶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을까?
생각의 주체는 인간이다.
그런데 인간이라는 존재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생각이 주체가 될 수도 있다.
<내 인생 내가 창조한다 생각대로>에는 '생각'과 '창조'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문장마다 계속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저자는 생각을 강조할까?
이 책은 약간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가리기는 쉽지 않다.
생각 그 자체가 우리 인간에게 있어 무색무형의 추상적 개념으로 내재하여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본질은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말미암아 은연중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것이 생각하는 힘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생을 창조하고 싶은가? 생각을 창조하고 싶은가?
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원하지 않는 것'과 '원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원하지 않는 것은 부정을 뜻하며, 원하는 것은 긍정을 뜻한다.
이 책은 자기 암시와 그 효력을 끊임없이 읽는 이로 하여금 내면에
깊숙이 흡수할 수 있도록 계속 강조하고 있다.
저자 도린 바나작은 현재 일대일 코칭과 대중 강연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많은 이에게 설파하고 있다.
「의식적인 창조자가 되길 원한다면 당신은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당신의 창조 파트너 역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여전히 침체되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원치 않는 국면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p.43
<내 인생 내가 창조한다 생각대로>는 단기간에 효력을 보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책은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고 당부한다.
긍정을 강렬하게 원하는 이는 반드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일종의 생각을 향한 피드백과 같은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모든 것은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 책을 통해서 느끼는 바와 생각하는 바가 다양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어떠한 책을 읽더라도 단 한 가지라도 제대로 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과 생각하는 힘이 있다면 더욱 윤택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