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생각의 재발견>
책제목 : 몰입, 생각의 재발견
지은이 : 위니프레드 갤러거
출판사 : 오늘의책
인간에게 주어지는 몰입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학습에 의해 발달하는 것일까?
특정 사물이나 일에서 다른 무엇과는 달리 특별한 관심과 애착이 있다면
분명히 그것에 관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사소한 일이라 어렴풋이 지나갔지만, 다른 누군가는 그것의 특별함과 희소가치를 발견하고
몰입함으로써 일반인과는 달리 독창적인 발상을 하게 된다.
저마다 각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다.
베토벤, 모차르트, 아인슈타인뿐만 아니라 피겨선수 김연아, 축구선수 박지성,
세계적인 옻칠장인 전용복 등 많은 사람의 성공 신화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연습과 불굴의 집념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한 창조적인 능력이다.
그렇다면 창조적인 능력은 어떠한 것이며, 또한 몰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몰입과 창조성은 익히 들어온 말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세한 이론과 실전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몰입, 생각의 재발견>은 《아틀랜틱 먼슬리》《롤링스톤스》《뉴욕타임스》등에
행동과학과 심리학과 관련된 칼럼을 기고하며 활동하는 행동과학 전문 칼럼니스트인
위니프레드 갤러거가 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깊숙이 내재한 주목과 집중력을 다룬 심리학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집중과 주의력 결핍장애인 ADHD(주의력결핍장애)의 발생 원인분석을 통해서
주목을 기술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면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에서
삶의 요소들을 조화롭게 조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부터 인간관계까지 모든 일에 신중하게 대상을 선택하여
시간과 주목이라는 한정된 재화를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한다.」p.24
주목이라는 것이 삶을 총체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삶을 질적으로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도 반드시 필요한 능력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분야에 관계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취를 이룩한 사람들은
타고난 능력만큼 강화된 몰두 주목을 사용할 줄 안다.」p.173
<몰입, 생각의 재발견>은 우리에게 삶을 보다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러한 몰입과 집중력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익히 알려진 특정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몰입의 법칙을 배움으로써
하고자 하는 일의 능률을 최대한 올릴 수 있고 창조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몰입하는 것에 큰 비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도중에 이 책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