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의 기록/생각하는 방

행복한 서평 100권 달성!

글쓰는서령 2010. 9. 10. 00:04

 

 

숫자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2010년 1월부터 시작한 서평단 활동으로 인해

벌써 100권이라는 서평도서를 읽었다는 사실에 짜릿한 성취감이 느껴진다.

서평이라는 것을 적기 시작하면서 책에 대한 안목이 넓어졌고 글쓰기 능력도 많이 좋아졌다.

무엇보다 책을 통해 배운 지식과 정보에 대한 이해를 보다 넓은 의미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책은 모두 나의 스승이다. 무엇하나 버릴 것이 없다.

책을 통한 간접적 경험과 배움을 실생활에 유연하게 접목하는 순간이 올 때마다

나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묘한 쾌감을 느낀다. 그것은 강력한 마법과도 같다.

 

내 삶은 배움의 연속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는 책 향기가 아닐까?

도서관이 좋고 서점이 좋다. 그곳에 가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호흡이 빨라진다.

수많은 책이 서가에 꽂혀 있는 광경은 나를 황홀감에 젖어들게 한다.

아, 너무 좋다! 넘쳐나는 배움의 원천, 책!

 

30대, 40대, 50대, 60대가 되어도 나는 책을 계속 잡고 있을 것이다.

죽을 때 까지 버리지 못하고 무덤까지 갖고 갈 것은 단연 책이다.

죽어서도 읽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만큼 책은 나의 목숨과도 같은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