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의 세계/혜원 신윤복
국화 옆에서 : 삼추가연(三秋佳緣)
글쓰는서령
2010. 7. 14. 08:41
신윤복, <국화 옆에서:삼추가연(三秋佳緣)>, 간송미술관
-기생의 초야권을 사는 장면으로 보인다.
그림 왼쪽에 국화꽃이 피어있고,
오른쪽에 젊은 남자와 할미 그리고 그 앞에
댕기 머리를 늘어뜨린 처녀가 있다.
추악하고 간교한 기색이 완연한 할미는
기생의 성을 판매하는 중개인인 노구할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