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알고 보면

 

 

살면서 직면하는 모든 문제는 말이다.

사실 알고 보면 대개 이렇다.

「뭐? 그게 문제였어?」

 

언제나 문제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고

또 생각은 했지만 설마했던 곳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법이다.

 

「뭐, 별일이야 있겠어.」라는 말은 위험하다.

 

별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별일이라도 없게 해야 되거늘, 우리는 무심코 말실수를 한다.

그리고 그 별일이 일어나버리면 후회한다.

 

 

사실 알고 보면

아주 사소한 실수가 꼭 문제를 만든다.

나는 늘 그랬다. 방심하면 꼭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으려고 애쓴다.

 

왜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비의 날갯짓이 거대한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말.

그만큼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눈여겨 봐야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뭐 별일이야 있겠냐는 생각으로 컴퓨터를 하고 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