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의 서재/서령의 리뷰
연금술사
글쓰는서령
2010. 5. 19. 23:20
책제목 : 연금술사
지은이 : 파울로 코엘료
출판사 : 문학동네
우리 인생은 하늘에 동전을 던져서 앞과 뒤를 예측하는
확률, 어쩌면 도박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 무엇에 승부를 걸더라도 결과는 똑같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는 법이니까.
승자의 삶은 어떤 삶이고 패자의 삶은 또 어떤 삶인지 궁금하다.
늘 똑같은 풀을 뜯어 먹고 사는 양들의 모습이 우리 삶인가?
늑대가 무서워 목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우리 삶인가?
「내 마음은 고통받을까 두려워하고 있어요.」
달이 뜨지 않은 어두운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고 있던
어느날 그가 연금술사에게 말했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게 일러주게.
어떠한 마음도 자신의 꿈을 찾아나설 때는
결코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것은,
꿈을 찾아가는 매순간이란
신과 영겁의 세월을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일세.」
연금술사는 별을 바라보며 말했다.
- 연금술사 中 -
이 책은 가슴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다.
가슴으로 느끼고 소통해야 한다.